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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패' 알로이시 감독 "부상자 많았다


[ACL 조별리그 2차전 울산 6-0 브리즈번]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부상자도 많았고 장거리 이동으로 힘들었다."

울산 현대에 의외의 완패를 당한 존 알로이시 브리즈번 로어(호주) 존 감독이 자신의 실수로 인한 패배를 인정했다.

브리즈번은 2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17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울산에 0-6으로 대패했다. 1차전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와의 홈경기를 0-0으로 출발했지만, 울산 원정에서 대량 실점하는 쓴맛을 봤다.

알로이시 감독은 "0-6은 팀에 좋지 않은 결과다. 부상자가 많아서 젊은 선수가 많이 뛰었는데 그게 큰 문제였다. 장거리 이동으로 지친 선수들도 많았다. (플레이오프) 상하이 선화(중국)전에서는 부상자 없이 좋은 경기를 했다. 오늘 실수를 통해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며 입맛을 다셨다.

팀 사정이 있다고 해도 피지컬 능력이 좋은 브리즈번이 울산에 무려 여섯 골이나 허용한 것은 의외의 결과다. 챔피언스리그 참가 후 가장 많은 실점을 한 경기라는 점에서 더 그렇다.

그는 "선수들이 제대로 위치에 서지 못해 많은 실수를 했고 대량 실점으로 이어진 것이 패배의 원인이다. 많은 것을 배워서 경기를 끌어가는 능력을 쌓아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조이뉴스24 울산=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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