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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LGD 대표 "LCD, 공급과잉으로 어려워질 것"


KDIA '제1차 이사회·정기총회' 개최…'4대 핵심전략·17개 중점사업' 발표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협회장 한상범, KDIA)가 20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2017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KDIA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사업실적과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임원선임안 등을 의결, 또 경쟁국과의 초격차 확보와 미래 신시장 창출을 위한 '4대 핵심전략 및 17개 중점사업'을 발표했다.

KDIA 협회장을 맡고 있는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중국을 포함한 경쟁국의 거센 추격 속에 LCD 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하였으나 장기적으로는 공급과잉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 이 시기를 우리가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한 방안으로 "경쟁국과의 OLED 초격차 확보를 위한 혁신공정 R&D 추진 및 융복합 분야 R&D 예산을 확보, 디스플레이 고급인력에 대한 장비·부품소재 업계로의 고용연계와 후방산업의 중국 진출 확대 등의 해외진출 기반 조성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협회는 회원사의 발전을 위해 존재한다"며, "회원사의 경영환경 개선과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할 수 있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회원사 서비스를 더욱 더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DIA는 이날 협회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장 출신인 서광현 상근부회장을 선임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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