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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전자 상승…악재 딛고 하만 인수 성공


유안타證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부간 시너지 예상"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자동차 전장업체 '하만' 인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된 후 1거래일 만에 상승 반등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1.27%(2만5천원) 오른 191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만은 17일(현지시각) 미국 코네티컷주 스탬퍼드시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주 67%의 동의를 얻어 인수안이 통과됐다고 발표했다. 일부 소액주주가 인수가격이 저평가됐다며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이 부회장이 구속되면서 경영 공백 우려가 발생했으나 절반 이상의 주주가 찬성표를 던진 셈이다.

이날 이재윤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에 대한 적극적인 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전장사업 진출 본격화에 따른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더불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 등 사업부 간 시너지가 예상된다"며 "스마트폰에 고사양 음향기능 탑재가 용이해지면서 IM(휴대폰 부문)사업부의 단말기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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