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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콩두 운시아, 격전 끝에 시즌 첫 승


지난 시즌 준우승팀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를 3대1로 격파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콩두 운시아(이하 콩두)가 지난 시즌 준우승팀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이하 아프리카)를 격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콩두는 31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2'에서 아프리카에 3대1 승리를 거뒀다.

1세트는 쟁탈전 맵 '오아시스'에서 진행됐다. 치열한 전투가 펼쳐진 가운데 선취점을 올린 것은 콩두였다. 콩두는 선수 간 기술 연계가 잘 이뤄지면서 아프리카의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묶을 수 있었다.

로드호그를 선택한 '든세' 김세용은 '갈고리 사슬'과 '돼재앙'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아프리카의 흐름을 계속 끊었다. 콩두는 2대0으로 깔끔하게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왕의 길'에서도 콩두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아프리카가 빠르게 거점을 점령했지만 이후 콩두의 방어를 뚫지 못했다. '붓쳐' 윤상원의 자리야와 '버드링' 김지혁의 솔저:76의 압도적인 화력에 아프리카는 전멸을 거듭했다.

공격에 나선 콩두는 김지혁의 센스 있는 플레이로 아프리카를 공략했다. 맥크리를 선택한 김지혁은 아프리카가 예상하지 못한 곳으로 침투해 방어를 무너뜨렸다. 콩두의 강력한 공격에 아프리카가 체크 포인트를 내주면서 콩두는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앞서나갔다.

3세트는 거점 점령 맵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서 펼쳐졌다. 패배 위기에 몰린 아프리카는 수비할 때 솜브라와 토르비온을 이용하는 등 다채로운 조합으로 콩두의 공격을 저지했다. 양 팀은 2대2 동점을 이루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는 아프리카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콩두에 1점만 내준 아프리카는 추가 시간까지 가는 격전 끝에 B거점을 점령했다. 4대3으로 승리한 아프리카는 세트스코어 1점을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아프리카의 저항은 여기까지였다. 4세트 '감시 기지: 지브롤터'에서 콩두의 공격력을 아프리카는 버티지 못했다. 아프리카가 '리크라이' 정택현의 한조와 '아르한' 정원협의 솔저:76을 앞세워 최선을 다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콩두가 4세트를 가져가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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