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LGD, 유럽 TV·유통업계 대상 3D 마케팅 나서

[강현주기자]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가 독일에서 2일(현지시각)부터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 2011' 기간 동안 유럽 유통업계를 대상으로 'FPR 3D' 제품 마케팅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주요 유통업체와 TV 고객사에 마케팅을 실시함으로써 유럽 3D TV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1일부터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콩코드 호텔에 고객 전용 특별 부스를 마련하고 전세계 주요 TV 업체 및 유럽의 대표적인 전자제품 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FPR 3D'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권영수 사장이 직접 마케팅 및 전시 준비 현황을 꼼꼼히 챙기고 주요 유통업체 관계자를 직접 만나 판매자 관점에서 'FPR 3D'의 장점을 직접 설명하는 등 현장 진두지휘에 나선다.

권영수 사장은 이틀간의 베를린 일정을 소화하고 바로 중국 베이징으로 이동해 LG디스플레이가 중국 내 최초로 개최하는 '3D 게임 페스티발'에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 내 주요 유통업계 관계자들과 연이어 미팅을 진행하는 등 직접 나서서 '발로 뛰는 FPR 3D 세일즈'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권영수 사장은 "FPR 3D가 한국, 중국에서 확실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보고 느끼면서 그 우수성을 알게 된 결과"라며 "FPR 3D TV가 유럽에서는 시작 단계이지만, 유럽 소비자들 또한 곧 FPR 3D 우수성을 체감하게 될 것이며, 점유율 또한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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