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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삼성 "기기·콘텐츠 경쟁력 고루 갖춰 스마트 리더십 확보"


글로벌 기자 대상 프레스 컨퍼런스 개최

[김지연기자]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2일 개막하는 세계가전전시회 IFA 2011에서 하반기 전략제품과 함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전략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전시회 개막에 앞서 1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스마트한 삶, 스마트한 세상(A SMART LIFE, A SMART WORLD)'이라는 주제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스마트TV와 스마트폰, 스마트 가전을 통해 고객의 스마트 라이프를 이끌고, 애플리케이션 발굴 및 소프트웨어 등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TV 생태계 구축 힘쓰겠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기존 40~55인치로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 LED TV D8000 시리즈에 60인치 모델을 더해 D5500, D6000, D7000 시리즈와 PDP TV 등 40개의 스마트TV 라인업을 구축했다.

고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3D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비롯해 스마트TV용 콘텐츠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

IFA2011에서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오는 3D 동영상을 스마트TV 화면을 즐길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유튜브 온 TV' 서비스를 최초로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하반기 스마트TV 기능을 지원하는 TV와 블루레이 플레이어 전 모델로 확대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스마트TV 앱 콘테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스마트TV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TV용 앱은 연내 1천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5.3형 대화면에 HD 슈퍼 아몰레드를 탑재한 '갤럭시 노트', 삼성 최신 플랫폼 바다 2.0을 탑재한 '웨이브3'를 최초로 공개했다. 갤럭시 노트는 기존 풀터치 입력 방식에 디지털 펜기능을 더해 섬세한 쓰기 작업이 가능하다.

세계 최초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태블릿 '갤럭시 탭 7.7'도 공개했다.

이밖에 ▲MS 윈도7 프로페셔널 OS를 탑재한 차세대 테이블 디바이스 '서피스(Surface) 2.0'의 기반이 된 SUR40 디스플레이 ▲고성능 노트북PC 시리즈7 크로노스 ▲회전형 멀티앵클 LC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콤팩트 카메라 멀티뷰 MV800 ▲휴대성을 강화한 미러리스 카메라 NX200 등 다양한 신제품을 함께 선보였다.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은 "삼성전자가 TV, 휴대폰을 중심으로 제품 리더십을 확고히 하며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끊임없는 창조적 변화와 혁신을 추구했기 때문"이라며 "신규 시장 창출에 노력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즐거운 스마트 라이프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베를린=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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