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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LG전자, IFA2011에서 3D 완결판 선보여


1천200여개 제품 전시하고 유럽시장 공략

[김지연기자] LG전자(대표구본준)가 독일 베를린에서 2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1에서 하반기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3D로 모든 것을 즐겨라'(Do It All In 3D'는 슬로건을 내세운 LG전자는 3D TV, 3D 모니터, 3D 프로젝터, 3D PC, 3D 스마트폰 등 3D 관련 종합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3천700㎡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1천200여개의 제품을 전시한다.

LG전자 권희원 HE사업본부장은 "시네마 3D를 풀 라인업으로 선보이는 첫 전시회인 만큼 차세대 표준으로 자리잡을 시네마3D의 우수성을 각인시켜 세계시장 주도권을 강화하는 전략적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3D로 모든 것을 즐겨라'

3D 존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3D 콘텐츠를 만들고 즐길 수 있다.

3D 게임존에서는 2D를 3D로 변환하는 기능을 이용해 마이크로소프트의 동작인식게임 키넥트를 3D 입체 영상으로 즐길 수 있게 했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출시된 듀얼엔진 싱글렌즈 3D 프로젝터(모델명 CF3D)와 이번 달 유럽을 시작으로 출시하는 대중형 3D 사운드 홈시어터 시리즈(모델명 HX906TX)도 전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옵티머스 3D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휴대폰, 3D TV로 보여주는 '세계최초 3D 사진영상전'을 내셔널지오그래픽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스마트TV존서 차별성 부각

LG전자는 고급형 시네마 3D TV(모델명 LW980S)를 필두로 6개 시리즈의 시네마 3D TV를 전면에 내세운다.

시네마 3D TV로는 최대 크기의 72인치 모델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풀LED 방식의 3D TV로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

스마트TV존에서는 ▲화면을 보면서 프로그램을 한번에 실행시키는 매직모션 리모콘 ▲스마트TV의 모든 기능을 찾기 쉽게 정리한 초기화면 스마트 보드 ▲스마트폰이나 PC에 있는 콘텐츠를 무선으로 공유하는 스마트 쉐어 기능을 적극적으로 부각시킨다.

이밖에 화면에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메모할 수 있어 교육용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PDP 펜터치 TV(모델명 TV 6PZ850)도 전시됐다.

◆프리미엄 가전, 에너지 소비효율 극대화

스마트폰과 연계해 생활의 편리함을 더해주는 고효율 친환경 스마트 가전은 100여종이 공개된다.

음식물 보관 기한과 조리법을 알려주는 냉장고, 집 밖에서 세탁 상태를 확인하거나 전원을 제어할 수 있는 세탁기, 원격제어가 가능한 로봇청소기 등이 대표적이다.

에너지 소비효율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제품도 대거 선보인다.

유럽 최대용량인 385리터의 친환경 프리미엄 콤비 냉장고는 내부 공간을 동급 제품 대비 50리터 가량 넓혔고 기존 대비 전력소비를 60%까지 줄였다.

빅인(Big-in) 드럼 세탁기는 옷감 종류별로 최적 세탁이 가능하고 내부를 개선해 용량은 동급 최대 12kg이다. 에너지 소비효율도 최고 등급인 A+++다.

LG전자 이영하 HA사업본부장은 "유럽 가전 시장의 주요 화두는 친환경 고효율"이라며 "대용량 고효율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유럽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를린=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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