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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5분' 토트넘, 라이벌 아스널에 패배

후반 조커 투입 '무소득…토트넘, 캐피털원컵 탈락

[김형태기자] 손흥민(23, 토트넘)이 '슈퍼서브'로 교체투입됐지만 소속팀의 탈락을 막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 홈구장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캐피털 원 컵 3라운드 아스널과 홈경기에서 1-1 동점이던 후반 21분 교체투입돼 2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득점이나 어시스트는 없었고 토트넘도 1-2로 패해 16강 진출이 무산됐다.

이날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 시작을 지켜봤다. 최근 2경기 3골로 펄펄 날고 있지만 포체티노 감독의 배려로 체력을 안배했다. 전반 25분 아스널이 플라미니의 선제골로 앞서나가자 토트넘은 후반 들어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11분 샤들리가 올린 크로스를 체인버스가 그만 아스널 골문 안으로 집어넣어 자책골이 됐다. 1-1 균형을 맞추자 신이 난 토트넘은 내친김에 역전까지 바라봤다. 후반 22분 타운젠드를 교체하고 손흥민을 '특급조커'로 투입했다. 손흥민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볐다.

하지만 추가골은 토트넘이 아닌 아스널이 기록했다. 후반 38분 산체스의 패스가 수비를 맞고 나오자 달려든 플라미니가 이를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뒤흔든 것. 막판에 몰린 토트넘은 만회골을 위해 총력을 다했으나 결국 1점차 패배의 고배를 들어야 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