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5 사랑의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발표했다. KBO는 7일 강민호(롯데 자이언츠)를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강민호는 지난 2004년 롯데 입단 후 팀 연고지인 부산시와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롯데에서는 듬직한 안방마님 역할을 하며 뛰어난 야구실력 뿐 아니라 성실한 태도와 모범적인 선수생활을 해왔다.
사회공헌 활동에도 활발하게 참여하며 부산시를 비롯해 유니세프, 스포츠구조연맹 등 다양한 단체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강민호는 부산지역의 폭우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3천만 원), 디딤씨앗통장 후원금(1천만원) 기부에도 누구보다 앞장섰다. 매년 지역소아암협회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소아암 환우를 돌보고 소장품과 구단 상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을 기부하는 등 뜻 깊은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경남 양산시 물급읍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강민호 야구장' 건립에도 2억원을 기부하며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했다.
'사랑의 골든글러브'는 한 해 동안 선행에 앞장서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선수 또는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KBO는 더 많은 나눔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1999년부터 시상했다. 강민호는 롯데 소속 선수로는 6번째로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역대 사랑의 골든글러브 수상자 명단
▲1999년 : 박정태(롯데) 진필중(두산 베어스) ▲2000년 : 이승엽(삼성 라이온즈) ▲2001년 : 이병규(LG 트윈스) ▲2004년 : 정민태(현대 유니콘스) 송진우(한화 이글스) ▲2005년 : 조웅천(SK 와이번스) 롯데 선수단 ▲2006년 : 이진영(SK) 손민한(롯데) ▲2007년 : 박용택(LG) ▲2008년 : 한화 이글스 상조회 ▲2009년 : 이대호(롯데) ▲2010년 : 봉중근(LG) ▲2011년 : 박용택(LG) ▲2012년 : 김태균(한화) ▲2013년 : 조성환(롯데) ▲2014년 : 김광현(SK)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