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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만성골수성백혈병 '시즌아웃'

약물치료 2개월 후 완치 가능, 시즌 후 스프링캠프 합류 가능

[정명의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우완투수 김영민(28)이 만성 골수성 백혈병 판정을 받고 시즌아웃됐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24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영민의 백혈병 진단 사실을 발표했다. 하지만 흔히 알려진 백혈병처럼 심각한 몸상태는 아니다.

염 감독은 "약물치료 2개월이면 완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백혈병 중 가장 증세가 가벼운 편"이라며 "포스트시즌 출전은 어렵지만, 내년 스프링캠프 참가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염 감독은 "기량이 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안타깝다. 김영민 스스로도 아쉬워하고 있다. 열심히 준비한 시즌이었기 때문"이라며 "그래도 건강이 가장 중요한 것 아닌가. 본인은 포스트시즌에 뛰고 싶어 하지만 무리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김영민은 지난 5일 SK를 상대로 데뷔 첫 완봉승을 따냈다. 그러나 그날 경기 후 복통을 호소, 병원에서 비장이 부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김영민은 정밀검사 결과 안타깝게 만성 골수성 백혈병이라는 판정을 받고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조이뉴스24 /목동=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