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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1군 말소…스트레스 인한 복부 통증

과도한 스트레스로 비장 부어…금민철 대체 선발

[김형태기자] 넥센 히어로즈 우완 김영민이 1군에서 제외됐다. 이유는 스트레스로 인한 복부 통증이다.

넥센은 9일 목동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김영민과 김동준을 빼는 대신 배힘찬과 김영인을 1군에 등록했다.

김영민은 최근 갑작스런 복통을 호소했는데, 검사 결과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비장이 부었다는 설명이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회복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1군에서 제외하는 게 낫다는 판단이었다"고 밝혔다.

김영민은 지난 5일 문학 SK전에 선발등판, 9이닝 동안 5피안타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시즌 후반 치열한 순위싸움이 한창인 팀에 큰 힘이 됐다.

하지만 갑작스런 통증으로 뜻하지 않게 잠시 휴식을 취하게 됐다. 올 시즌 김영민은 57경기(90.1이닝)에 등판, 4승5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염 감독은 "잘 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니까 스트레스도 생겼을 것"이라고 말했다.

넥센은 김영민이 빠진 자리에 좌완 금민철을 투입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목동=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