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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공공기관 지정 'D-1'


오는 29일 열리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KRX(증권선물거래소)가 긴장에 휩싸였다. 이 회의에서 올해 공공기관 지정과 해제 여부가 발표된다. 이 회의 결과에 따라 KRX는 공공기관으로 지정될 수 있는 것이다.

KRX에 대한 공공기관 지정은 당초 지난 23일 결정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부 개각속에 회의가 한주 미뤄졌다.

공공기관 지정에 대해서는 국회와 정부의 의견이 다소 엇갈리는 모습이다. KRX가 위치한 부산이 한나라당의 텃밭인 것과 관련이 깊다. 지역 민심을 감안 안할 수 없다.

이미 국회 정무위 법율심사소위는 오는 4월 거래소 허가제 법안 심의가 끝날때까지 KRX의 공공기관 지정을 미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IPO추진시 부터 KRX에 대한 견제를 이어온 정부측은 이번에 공공기관 지정을 밀어 붙일 태세다. 지난 2007년 IPO를 앞두고 대립했던 재정경제부 시절의 분위기가 현재도 여전한 모습이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부산을 금융중심지로 지정하며 지역 민심을 달래놓은 상황이지만 어렵게 유치한 유력 금융기관인 KRX가 정부의 관리하에 들어가는 것에 대해 부산지역의 반감도 줄지 않고 있어 이번 결정 여부에 따라 상당기간 후유증도 우려된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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