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워커힐면세점 특허 3개월 연장 신청

[장유미기자] SK네트웍스가 워커힐면세점의 임시 특허기간을 3개월 연장 신청했다.

21일 SK네트웍스는 다음달 16일 만료되는 워커힐면세점의 기존 임시 특허기간을 오는 5월 16일까지 연장하는 신청서를 관세청에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워커힐면세점이 임시 특허기간 연장을 신청한 것은 ▲워커힐호텔 방문 국내외 고객 불편 최소화 ▲면세점 구성원들의 고용 안정 ▲재고 소진을 위한 충분한 시간 확보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워커힐호텔은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 카지노 이용 고객 등 호텔 방문 고객들의 편의 증대를 위해 면세점 확장공사 등에 적극적인 투자를 해왔다"며 "그러나 특허 연장 허가를 취득하지 못하게 되면서 고객불편과 투자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한 기존 공간의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 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