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반독점 규제기관이 윈도XP 서비스 종료에 따른 불공정 행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르면 다음달 소송을 나설 수 있다고 주요 외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연방반독점청(FAS)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2008년 6월 윈도 XP 판매를 종료해 소비자들이 윈도 비스타를 구매하도록 운영체제 시장의 독점적 위치를 악용했다고 기소했다.
고객들은 여전히 윈도XP를 윈도 비스타보다 선호하고, 성능과 안정성 측면에서도 윈도XP가 더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고 FAS측은 주장하고 있다. 특히 윈도XP의 수요는 거래량과 주문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FAS는 또한 MS가 PC제조사에 따라 동일한 제품을 다른 가격에 공급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기소했다.
MS는 넷북 제조사들이 윈도 비스타를 윈도 XP로 마이그레이션 하는 상황에서 지난 6월 윈도 XP 홈과 프로페셔널 버전의 소비재 시장 판매를 중단했다. 또한 7월말에 윈도 XP 다운그레이드 판매를 중단할 것이라고 PC 업계에 통보했다.
한편, MS는 러시아뿐만 아니라 유럽연합에서도 반독점 행위로 벌금형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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