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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NEC, 2만명 이상 감원한다


2010년 3월까지…히타치도 7천명 줄일듯

일본 가전 업계에도 감원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대표 주자인 NEC가 2만명 이상을 감원하기로 한 데 이어 히타치 역시 7천 명을 해고하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들은 31일 NEC가 2010년 3월까지 2만 명을 감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NEC의 이 같은 조치는 올해 대대적인 적자가 예상된 데 따른 것. NEC는 오는 3월 마감되는 2008 회계연도에 2천900억엔 가량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NEC는 이날 감원 조치를 발표하면서 반도체 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히타치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당장 이번 회계연도에 7천억엔 가량의 손실이 예상되고 있는 것. 히타치는 지난 해 11월부터 반도체 장비와 자동차 장비 같은 제품 수요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초 150억엔 정도의 손실을 전망했던 히타치는 최근 상황이 악회되면서 적자 규모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히타치는 7천명을 감원하는 한편 비용 절감, 투자 동결 등 강력한 구조조정에 나서기로 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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