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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KTF 합병 이사회, 내일 개최


KT가 내일(20일) 오후 3시, KTF가 오후 2시 이사회를 열고 KT-KTF 합병 결의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와 KT·KTF에 따르면 KT와 KTF는 20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합병에 대해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이와별도로 KT는 오늘(19일)부터 방송통신위원들에게 KT-KTF 합병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방통위 한 관계자는 "내일 KT와 KTF에서 합병 이사회를 열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합병인가서 제출도 이달 중 이뤄질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와관련 KT는 오후 5시께 방송통신위원회 출입기자들을 상대로 합병 결의에 대해 상황 브리핑을 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KT 홍보실은 "내일 오전 중으로 홍보실과 대외협력부문이 조율해 설명회 시간을 잡아 기자단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병결의 기자단 브리핑에는 서정수 KT 그룹전략CFT 장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KT와 KTF의 합병은 양사 이사회 합병결의 이후 금융감독위원회와 증권거래소에 합병신고서를 제출하고, 합병계약과 함께 방송통신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의 인가절차를 거치게 된다.

그 뒤 주주명부 폐쇄기간 공고와 주총소집 통지서 발송 및 공고 등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합병을 승인하게 된다. 이사회 합병 결의부터 최종 합병등기까지 통상 5개월이 소요되는 것이다.

KT와 KTF가 합병하면 '07년 기준으로 매출 19조원(내부거래 1조2천억원 제외시 18조200억원), 영업이익 2조3천500억원(합병시너지 4천800억원 반영)의 매머드급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KT는 유선전화, 초고속인터넷, 전용회선 등에서 매출기준 65%의 점유율을 갖고 있으며, KTF 역시 이동전화 시장에서 30%정도의 점유율을 갖고 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강호성 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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