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영 SBS 회장이 "미디어 빅뱅으로 불리는 다채널 다매체 시대에는 규제완화가 대세"라며 올해 방송 규제 완화를 위한 전사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세영 회장은 2009년 신년사를 통해 "IPTV 등 뉴미디어의 발전과 종합편성채널 등장 가능성, 방송통신의 융합으로 방송 환경의 경쟁 구도는 극도로 심화되고 있고 지상파 방송의 어려움은 날로 가중되고 있다"며 어려움을 토론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지상파를 둘러싼 다양한 규제을 타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코바코 독점 개선에 따른 지상파 방송광고 자율 판매권 확보'를 지상 과제로 제시하고, 중간광고·협찬·PPL·광고총량제·외주제작·편성 관련 규제 등 지상파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비대칭 규제를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이라는 차원에서 시급히 해소해야 한다고 꼽았다.
윤 회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SBS의 TV광고 판매액은 25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같은 기간에 비해 39% 감소했다. 이는 11년 전인 1997년 수준이다. 반면 비용은 당시보다 세 배 이상 증가했다.
윤 회장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대응전략으로 ▲미래 지향적이고 효율적인 SBS만의 경영 시스템 확립 ▲방통융합 환경에 맞는 사업 모델 구축 ▲강력한 콘텐츠 경쟁력 확보 ▲방송 규제 완화를 위한 전사적 노력을 강조했다.
윤세영 회장은 "2010년에 창사 20주년을 맞는 SBS는 글로벌 미디어 그룹으로 새로 도약해야 하는 변곡점에 서 있다"며 "모든 SBS 구성원들은 미디어가 산업의 한 축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불합리한 규제를 혁파하는 데 동참해야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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