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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기의 축구 파노라마 58]반란 5인방 이태호 최순호 박경훈 변병주 최인영 선수촌 탈주사건
슈퍼리그 열기가 늦여름 마지막 무더위만큼이나 뜨겁던 1983년 9월초 태릉선수촌에서 벌어진 뜻밖의 사건이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른바 5인조 탈주사건. 8월24일 조윤옥-이세연 체제에서 멕시코 세계청소년 4강신화의 주인공 박종환 감독으로 사령탑이 바뀐 대표 팀은 곧바로 태릉선수촌에 입촌 LA 올림픽 1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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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기의 축구파노라마 57] 조영증 6게임 연속골 황소 뚝심
1942년 12월13일 프랑스 렌에서는 대 사건이 벌어졌다. 축구 명문 라싱클럽의 골게터 스테팡 스타니스가 아우브리클럽과 원정경기에서 혼자서 무려 16골을 상대 골문에 쏟아 부은 것이다. 믿거나 말거나 같은 이야기지만 스타니스의 기막힌 원맨쇼는 엄연히 축구사에 기록된 사실이다. 지구촌 최고의 스포츠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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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기의 축구파노라마 56]골 넣고 경고 받은 별종 이상철
1987년 9월19일 원주공설운동장. 5승10무7패 승점 20의 홈 팀 현대와 7승8무5패 승점22로 2위를 달리고 있는 포철과 경기가 벌어지고 있었다.후반 17분, 스코어는 2-1로 어웨이 팀 포철이 앞서고 있었다. 장신 선수에 유난히 약한 현대는 이날도 예외없이 포철의 장신 센터포워드 김홍운(188cm)에게 전반 31분, 후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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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기의 축구파노라마 55]GK 퇴장 1호 호랑이 현대 최인영
1984년 슈퍼리그 대우-현대의 경기가 벌어지고 있던 7월1일 부산 구덕운동장. 자동차 라이벌인 양 팀은 두달전 청주에서의 첫 대결에서 득점 없이 비긴적이 있어 이날 경기는 시종 박진감 넘치는 공방전을 펼치고 있었다. 양 팀 선수들의 치열한 몸싸움으로 전반 15분 현대의 허정무가 경고를 받고 대우의 장외룡이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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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기의 축구파노라마 54] K리그 최단시간 골에 대한 기억
대전의 데닐손이 4월11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하우젠컵 FC 서울과 경기에서 35초만에 벼락골을 성공시켜 올 시즌 최단시간 골을 기록했다. 프로축구 연감에는 1986년 4월12일 한일은행 권혁표가 대우전에서 세운 19초가 최단시간 골로 기록돼 있다.그러나 그 기록은 아마와 프로가 혼성으로 치른 슈퍼리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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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기의 축구파노라마 53]최순호 프로 첫 연봉 3천만원대 돌파
그라운드에 스산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프로선수들의 마음도 덩달아 뒤숭숭 해진다.연봉 재계약 작업에 들어가는 '스토브리그'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해의 농사를 잘 지은 선수는 보다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구단과의 일전을 벼르는가 하면 성적이 신통치 못한 선수는 '올해 또 얼마나 깎여야 하나'하는 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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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기의 축구파노라마 52]무명 김희철 K리그 1호 해트트릭
'돌아온 골잡이' 안정환(수원 삼성)과 '축구 천재' 박주영(FC서울)의 해트트릭으로 올 시즌 K리그 그라운드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K리그 (슈퍼리그) 첫 해트트릭은 1983년 8월25일 슈퍼리그 후기리그 첫날 동대문운동장에서 기록됐다.박경화 주심의 포철- 유공전 개시를 알리는 긴 호루라기 소리는 마치 김희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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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기의 축구파노라마]⑮한국축구 뒤흔든 김종부 쟁탈전
서울 올림픽의 해인 1988년 새해가 시작된 지 닷새가 되는 1월5일 오전 10시. 서울 무교동 금세기 빌딩 11층 포철 축구단 서상달 단장 사무실에 두툼한 파커 차림의 김종부가 대우 이재명 단장, 안종복 사무국장과 함께 나타났다. 김종부는 22개월간의 방황을 마감한다는 기대 때문인지, 과보호 해주던 이 단장, 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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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기의 축구파노라마]⑭한국축구 흔든 김종부 쟁탈전
1987년 11월11일. 한국축구사상 초유의 대규모 ‘하극상’이 벌어졌다 '김종부 스카우트 파동'에서 비롯된 프로축구팀 현대의 팀해체 파동은 마침내 한국축구의 골격을 형성하고 있던 일선감독 코치들의 대규모 시위와 농성으로 비화, 한국축구의 존폐가 걸린 전대미문의 '쿠데타'로 이어졌다.이날 오후2시 제42회전국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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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기의 축구파노라마]⑬한국축구 흔든 김종부 쟁탈전
1987년 11월11일 오후 이회택 이차만 박세학 김정남 김삼락 김기복 정병탁 김재한 등 일선 감독 코치 50여명이 효창운동장에서 ‘최순영 회장 영구 퇴진’‘현대 팀 해체 철회’ 를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이후 종로구 견지동 축구협회 사무국에 몰려가 협회의 행정 무능을 규탄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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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기의 축구파노라마]⑫한국축구 뒤흔든 김종부 쟁탈전
1987년 시즌 마지막 경기를 불과 하루 앞두고 축구계를 강타한 현대 해체의 날벼락은 12월28일 팀 부활 공식 선언으로 급반전되기 까지 51일간 이 땅의 프로축구역사를 바꾸게 한 중대한 사건들의 결정적 빌미로 작용했다. 현대 해체 선언의 불안한 그림자는 11월5일 축구협회 이사회가 선수 등록의 소급적용을 결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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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기의 축구파노라마]⑪한국축구 흔든 김종부 쟁탈전
1987년 11월6일 프로축구위원회를 거쳐 축구협회에 선수 등록을 한 김종부는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고 생각, 삼척에서 벌어질 현대와의 주말 2연전(11월 7,8일)을 앞두고 동해에 묵고 있던 대우 캠프에 합류했다. 김종부는 떠나기에 앞서 매스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춥고 긴 터널을 빠져 나온 기분이다”고 소감을 밝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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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기의 축구파노라마]⑩한국축구 흔든 김종부 쟁탈전
1987년 11월. 김종부의 스카우트 파동은 발생후 2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에도 꽉 막힌 체증처럼 좀처럼 풀리지 않은 채 해를 넘기는 듯했다.. 대우와 현대라는 두 매머드 구단이 가계약 명분을 내세워 우리 선수임을 우겨대는 한 사태의 연내 해결 가능성은 사실상 없었고, 한국축구 최고의 스트라이커라는 김종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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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기의 축구파노라마]⑨한국축구 흔든 김종부 쟁탈전
1987년 8월18일 대우와 일본 대표팀 친선경기에 미등록 선수 김종부의 출전은 화약고에 불씨를 던진 꼴이 됐다. “김종부가 출전하면 소란하던 장내가 정리될 것으로 알았다. 그때 관중들의 분위기는 김종부가 출전치 않으면 당장 그라운드로 뛰어 내려와 난동을 부릴 만큼 극도로 흥분된 상황이었다. 안종복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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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기의 축구 파노라마]한국축구 흔든 김종부 쟁탈전⑧
1986년 6월11일 이탈리아에 2-3으로 패한 한국은 숙원인 월드컵 첫 승리와 16강 진입에 실패했다. 하지만 한국으로서는 최선을 다했고 충분히 자존심을 세울 수 있었다. 김종부는 이탈리아 전에서도 후반 25분 교체 투입돼 성실한 플레이로 AFP 등 외신들과 국내 신문으로부터 찬사를 들었다. 김종부의 무한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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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기의 축구파노라마]한국축구 흔든 김종부 쟁탈전⑦
1954년 스위스월드컵 이후 32년만에 다시 밟아 보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무대는 한국에게 가혹한 시련의 싸움터였다.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불가리아 등 내로라하는 강호들과 A조에 편성돼 단 한 경기도 낙관할 수 없었다. 야망과 고뇌를 함께 짊어진 채 꿈에도 그리던 멕시코 무대로 돌아 온 김종부에게도 월드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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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기의 축구파노라마]한국축구 흔든 김종부 쟁탈전⑥
김종부 파동은 1986년 4월24일 대한축구협회가 “고려대에서 선수등록 취소를 요청한 김종부는 선수 자격이 없어 월드컵 대표팀에서도 제외시킨다”고 결정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됐다. 대한축구협회의 결정은 스카우트 때문에 더 이상 말썽을 빚어서는 안 된다는 판단하에 일벌백계 원칙을 적용한 것으로 많은 공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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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기의 축구파노라마]한국축구 흔든 김종부 쟁탈전⑤
김종부의 ‘현대 가계약 무효’의 공개적 계약 파기 선언은 86년 멕시코월드컵 출전을 앞둔 월드컵대표팀에 엄청난 충격파를 던졌다. 축구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김종부의 진로 변경사건에 우선 현대측이 발끈하고 나섰다. 어렵게 김종부의 도장을 받아 낸 현대는 졸지에 변을 당하게 되자 ‘법정투쟁 불사’를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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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기의 축구파노라마]한국축구 흔든 김종부 쟁탈전④
1986년 3월30일 현대와 전격적으로 입단계약을 맺어 축구팬들을 놀라게 한 김종부는 불과 12일만에 자신의 진로 결정을 번복, 다시 한번 파문을 일으켰다. 김종부는 4월11일 오전 한 호텔에서 “지난 3월30일 현대와 입단계약은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 학교의 권유에 의해 억지로 계약했으며 현대에는 처음부터 갈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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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기의 축구파노라마]한국축구 흔든 김종부 쟁탈전③
김종부와 현대 조현규 사무국장 등 협상팀들은 1986년 3월30일 오후 5시 보도진의 접근을 눈치 채고는 서울 평창동 올림피아 호텔 비밀통로를 통해 장충동 호텔신라로 협상 테이블을 부리나케 옮겼다. 이들은 김태복이라는 가명으로 예약한 2012호실로 들어간 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키를 프런트에 맡기는 주도면밀...⋯